2019. 7. 8. 01:02ㆍ카테고리 없음
고속터미널 파미에이션(파미에스트리트) 맛집 부다스밸리
파미에이션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식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게되었다.
파이에스트리트에는 많은 맛집들이 있었는데
태국요리를 좋아하는 나와 친구는 부다스밸리로 의견이 모아졌다.
우리나라에 있는 태국음식점 중에서는
가장 이곳저곳에서 많이보이는 곳이다보니 어떤 곳일까 궁금하기도 하였고,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하던차에 드디어 가게되었다.
파미에스트리트 광장 부근에 위치한 부다스밸리
외부 가게 전면에도 테이블이 3개정도 있었다.
야외 메뉴판
일요일 저녁 6시쯤 이었는부닷
역시나 만석.....
바쪽 자리나 바깥에 3테이블 정도 있는곳이 바로 사용가능하다고 하여
바깥에 있는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부다스밸리의 특유의 분위기를 흠뻑 느껴보지 못해서
못내 아쉬웠지만
'큰 차이 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메뉴를 골랐다.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쌀국수도 있고
팟타이 등의 볶음 쌀국수도 있고
커리도 있고
제법 종류가 많았다.
팟타이와 뿌팟퐁커리를 좋아하는 친구와 나는 어김없이....
팟타이 닭고기 13,000
소프트크랩튀김커리와 공기밥 33,000
콜라 3,000
이렇게 주문했다.
테이블 셋팅
숟가락과 포크
무늬는 왓아룬 사원에서 보았던 무늬인
고대 중국 군인 무늬가 새겨져 있다.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무늬일까?
글자는 THAILAND가 씌여져 있다.
7월 초의 야외테이블은 다소 더워서
먹는내내 약간 신경이 쓰였다.
봄이나 가을이 아니라면, 야외테이블은 비추!
음악소리도 안들리고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없어 아쉬웠다.
야외테이블엔 냅킨이나 양념통도 따로 없어서 요청해야 가져다 주었다.
양념통에는 고추식초와 고춧가루가 있었다.
설탕이 있을줄알았는데 설탕은 없었다.
닭고기 팟타이 13,000
레몬 휘리릭 뿌려주었더니
향긋하게 향이 오래 갔다.
적당하게 잘 익은 닭고기
면은 가늘은 면을 사용해서 양념의 맛이 잘 느껴졌다.
향신료 맛과 식재료의 맛이 어우러져 풍부하게 느껴지고
조화로운 맛이었다.
이렇게 팟타이 맛집을 또하나 발견했다.
소프트크랩튀김커리와 공기밥 33,000
처음 비주얼이 마치 오므라이스 같아서 살짝 당황했지만
올라오는 향을 맡아보니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감 상승~~
밥도 한공기 나와서 친구와 반씩 냠
양이 다소 적어보였지만
여자 2명이서 먹기에 딱 적당했다.
부드러운 커리에 튀긴 소프트크랩이 들어있다.
향신료의 맛이 적당하고 부드러운 카레맛으로
맛있게 먹었다. 다 먹어 갈 때쯤엔
너무 기름진 음식들만 고른 탓인지 쏨땀이 생각났다.
쏨땀같이 새콤한 샐러드나 똠양꿍 같은 쌀국수와 함께
시키면 더욱 좋았을 거 같은 조합이었다.
고속터미널역 파미에스테이션 부다스밸리 지점은
다른 부다스밸리 지점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파미에스테이션의 프리미엄이 더해진 가격인가보다.
가격에 비해 음식의 양이나 서비스 등은
다소 떨어지는 것 같지만
부다스밸리의 음식 맛들은 괜찮은 수준인거 같다.
다른 지점에도 가보고싶다.
부다스밸리 파미에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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